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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1990년 4월 24일 ~ )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극단에서 활동하다가 2014년 더바디샵 CF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2016년 데뷔작 영화 《아가씨》로 각종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영화 《1987》, 《리틀 포레스트》에서 주연으로 출연하였다.극단 ‘이루’에서 조명, 음향 등 스태프로 1년간 잡일을 하다 정식 단원이 되었다. 연극 데뷔 무대는 2012년 9월 상연된 《넙쭉이》. 김태리는 주연 배우였던 강애심이 무대에 못 서게 되는 만약의 경우에 출연하는 사실상 무대에 오를 일이 없었던 대역 배우였다. 하지만 강애심의 권유로 연습실에서 한 시간 반 분량의 모노드라마 연기를 했고, 이를 좋게 본 연출가가 김태리에게 실제 무대에 설 기회를 줬다고 한다. 이후 《팬지》, 《사랑을 묻다》, 《지금도 가슴 설렌다》 등의 연극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1]극단 활동을 하며 몇 편의 단편 영화에도 출연했다. 2013년에는 《문영》에 출연하여 캠코더에 사람을 담는 말없는 여고생 문영으로 분했다. 이 영화는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단편으로 처음 상영된 후 2017년에 정식 개봉되었다. 2014년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한 《뭐보노?》, 《누구인가》, 《락 아웃》에 참여했다. 《뭐보노?》에서는 여고생1 역을, 《누구인가》에서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하는 배우 태리 역을, 《락 아웃》에서는 열쇠수리공에게 집의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여자 역을 맡았다. 이처럼 김태리는 극단에 있으면서 작은 영화에 작은 역할로 참여하다가 영화의 재미까지 알게 됐다고 한다.[2]같은 해 현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만나며 연예계에 입문해 더바디샵 CF를 시작으로 다수의 TV 광고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오디션을 보며 충무로의 문을 두드렸고, 여러 차례 탈락의 고배를 마시던 김태리는 2014년 말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되었다.[3]영국 소설 ‘핑거스미스’를 원작으로 하는 《아가씨》는 (캐스팅 당시)6년 만의 박찬욱 감독의 국내 영화 컴백작이라는 자체만으로 오디션 공고 자체가 충무로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4] 박찬욱 감독은 자신이 발굴한 김태리에 대해 “’올드보이’ 당시 배우 강혜정을 처음 만났을 때 받은 느낌과 무척 비슷했다.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틀에 박힌 연기를 하지 않겠다는 고집이 있었고, 차분하고 침착했다. 긴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5] 《아가씨》는 2016년 4월에 열린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다시 한번 큰 화제를 모았고,[6] 청불등급임에도 최종 관객수 428만의 성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김태리는 사기꾼 백작의 제안을 받고 귀족 아가씨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하녀로 접근하는 소매치기 숙희 역을 맡았다. 총 3부로 구성된 영화에서 1부의 화자를 맡은 숙희는 극의 전반부를 이끌어간다. 김태리는 첫 장편 영화에서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력을 보여 호평을 받았고,[7][8] 제37회 청룡영화상, 제16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제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제25회 부일영화상,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제11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등 국내외 영화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9]《아가씨》의 조진웅과의 인연으로 tvN 드라마 안투라지에 특별출연했다.[10] 《아가씨》의 인기에 힘입어 2017년 1월엔 2013년 극단 활동 시절 김태리가 주연을 맡았던 독립 영화 《문영》이 개봉하기도 했다.[11] 김태리는 캠코더로 사람들을 촬영하는 벙어리 여고생 문영 역을 맡아 치기 어리면서도 어딘가 연약해 보이는 상처받은 소녀를 연기했다. 이 영화는 앞서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었던 영화로, 기존의 단편버전에서 64분으로 확장, 정식 개봉되었다.2017년 12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부터 6월 항쟁까지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를 담은 영화 《1987》이 개봉했다. 실화를 그리는 이 영화에서 김태리는 유일한 허구의 인물인 연희를 연기했다. 87학번 신입생 연희는 권력의 부당함과 이에 저항하는 선택이 옳다는 것은 알지만, 침묵으로 외면하는 인물. 보편적인 시민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다.[12] 영화는 공개와 동시에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최종 관객수 723만 명의 성적을 거뒀다. 이어 2018년 2월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했다. 이 영화는 도시의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혜원이 고향으로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국의 사계절을 담기 위해 영화는 1년의 촬영 기간 동안 4번의 크랭크인과 크랭크업을 거쳤고, 김태리는 주인공 혜원 역을 맡아 전체 47회차 촬영에 모두 참여했다. 러닝타임 내내 김태리의 내레이션과 함께 자연 속에서 조용한 서사가 이어지는 이 영화는 순제작비 15억 원의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최종관객수 150만을 돌파했다. 이와 같은 성적은 자극적이고 장르 위주의 대규모 영화가 주류가 된 극장가에서 20대 여배우가 이끄는 잔잔한 소규모 영화의 성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13] 또한 김태리는 이 작품을 통해 원톱으로 극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힘을 보여줬다.[14]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 이 작품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의병들의 휴먼 멜로 드라마로 김태리는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인 애기씨 고애신 역을 연기한다. 2018년 7월 7일에 첫방송 했으며 가볍지 않고 무거운 깊이있는 연기라며 사람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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