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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花鬪)는 12종류 48장으로 되어 있는 놀이딱지의 일종이다. 일본의 카드놀이인 하나후다(花札)가 조선 시대 후기에(19세기경) 한반도로 전해져 변형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을 닌텐도가 전파시켰다고 하나 정확하지 않고, 쓰시마 섬의 상인들이 장사차 한국에 왕래하면서 퍼뜨린 것으로 여겨진다. 화투는 한국에 들어온 후 급속히 전파되어 오늘날 가장 대중적으로 이용되는 도박의 도구가 되었다. 그 놀이 방법이나 용어는 투전 등에서 유래한 것으로도 보인다. 간혹 “화토”로 잘못 발음하는 경우도 있다. 화투를 풀이하면 꽃의 싸움이다.초기의 화투는 일본 하나후다와 유사하게 전해지다가 화투패의 그림의 왜색이 짙다는 이유로 1950년대를 기점으로 화투의 현지화가 이루어졌다.[1] 이 과정에서 판화를 4색판으로 줄이고 기존의 종이 재질에서 플라스틱 재질로 교체하고 두께도 얇아졌으며, 이후 대량생산 단계를 거치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화투의 원형인 일본의 전통 카드 게임인 하나후다(일본어: 花札, 화찰)는 하나카루타(일본어: 花かるた)라고도 부른다.일본에 하나후다가 시작된 시기는 16세기 후반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일본은 포르투갈과 대대적으로 무역을 시작한 시절에 포르투갈 선교사를 통해 트럼프가 전해지게 되어 이것이 가루타의 일종인 ‘텐쇼-가루타(天正カルタ)’로 불리게 된다. 가루타는 카드를 뜻하는 포르투갈어 카르타(carta)에서 유래하였으며 훗날 여기에 한자를 도입하여 ‘가류다(歌留多)’, ‘가류다(加留多)’, ‘곳파이(골패,骨牌)’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2][3]이것이 도박성 문제로 에도 막부에서 1791년에 금지령이 떨어지면서 이를 다른 그림을 그려서 대체하는 새로운 가루타를 만들면서 금지령을 피해간 것이 하나후다의 원형이다. 뒤에 하나후다도 수차례 금지령이 떨어진 적이 있었다. 이후 조선시대 후기에 하나후다가 전해져 한국의 화투로 변형되었다.한국에서 대중적으로 보급된 된 화투와 달리 일본의 하나후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보급이 점차 줄어들어 ‘이로하가루타’와 함께 정월 한정으로 특별히 하는 놀이로 이용되어 하나후다를 즐기는 일본인이 매우 드물다. 그리고 화투에 비해 하나후다가 실용성에서 불리한 점도 있어서 한국식 화투가 일본에 역수출 되는 사례도 있다.하나후다는 전통적인 일본식 기법으로 제작하며 뽕나무 또는 닥나무 껍질을 벗기고 점토와 혼합하여 만든 화지를 여러 겹으로 겹쳐 판을 만든 후 위에 전통 일본식 인쇄법으로 인쇄한다. 화투가 플라스틱 재질에 현대적 기법으로 인쇄하는 반면, 하나후다는 아직도 이러한 전통적인 기법으로 제작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일본의 게임 회사인 닌텐도도 창립 초기에는 하나후다 제작 회사로 출발하였으며, 이후 하나후다 사업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현재에서도 하나후다 관련 카드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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